Guide 03

블라인드,
종류마다 자리가 다릅니다

여러 종류의 블라인드가 걸린 창가

블라인드는 종류마다 성격이 뚜렷합니다. 어느 하나가 더 좋다기보다, 놓이는 자리가 다릅니다. 공간을 기준으로 살펴봅니다.

종류별 성격

  • 반쯤 열린 알루미늄 블라인드 날개에 낮 빛이 걸린 창

    알루미늄 블라인드

    얇은 날개가 반듯하게 겹칩니다. 모던한 마감과 잘 맞고, 물이 튀는 주방이나 욕실 창처럼 닦아내야 하는 자리에 편합니다.

  • 마루 톤과 맞춘 우드 블라인드가 달린 창

    우드 블라인드

    나무 날개가 주는 온도가 있습니다. 마루나 가구의 우드 톤과 색을 맞추면 공간이 한 덩어리로 정리됩니다. 무게가 있어 큰 창에서는 폭을 나누기도 합니다.

  • 위쪽만 내린 탑다운 상태의 허니콤 블라인드

    허니콤 블라인드

    벌집 모양 공기층이 있는 원단입니다. 위쪽만 내리고 아래쪽은 올려 두는 탑다운 방식이 가능해, 저층에서 낮 시선을 가리면서 빛은 들일 때 유용합니다.

  • 패브릭이 층으로 접힌 로만쉐이드

    로만쉐이드

    패브릭이 층으로 접히며 볼륨이 생깁니다. 커튼의 분위기와 블라인드의 조작감 사이에 있어, 침실이나 작은 창에 자주 씁니다.

  • 절반쯤 감아 올린 롤스크린

    롤스크린

    한 장의 원단을 감아 올리는 가장 단순한 구조입니다. 부담이 적어 다용도실이나 보조 공간에 두기 좋습니다.

  • 두 겹 원단이 어긋나며 빛을 조절하는 콤비 블라인드

    콤비 블라인드

    두 겹 원단이 겹치고 어긋나며 빛의 양을 조절합니다. 낮 시선과 채광을 같은 창에서 함께 다뤄야 하는 거실 큰 창에 잘 맞습니다.

고를 때 보는 순서

먼저 그 창에서 물이나 먼지를 닦을 일이 있는지 봅니다. 다음으로 방의 마감재 톤을 봅니다. 마지막으로 낮 동안 시선을 얼마나 가려야 하는지 봅니다.

이 세 가지를 정하면 남는 선택지는 보통 한둘입니다. 여기에 창의 폭을 더해 보면 됩니다. 폭이 아주 넓은 창은 한 장으로 만들면 무거워져, 두세 폭으로 나누는 편이 다루기 편합니다.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블라인드는 줄로 조작하는 방식이 많습니다. 아이가 지내는 방이라면 줄이 늘어지지 않도록 벽에 고정하거나, 줄이 겉으로 나오지 않는 방식을 함께 살펴보세요.

조작 위치도 미리 정합니다. 가구가 놓일 자리와 겹치면 매일 쓰기 번거로워집니다.

블라인드는 창의 사용법을 따라갑니다. 자주 하는 동작이 무엇인지부터 떠올려 보세요.

공간과 창 구조를 알려주시면 어울리는 종류를 좁혀 드립니다.